부산문화회관

정경화 & 케빈 케너

지난 50년간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지난 7년간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며 최고 경지의 듀오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정경화의 음악적 동지 케빈 케너

오직 예술적인 완성도만을 위해 다듬고 또 다듬어온 환상의 파트너쉽, 최고의 듀오 앙상블이 평창대관령음악제, 한중일 투어, 런던 로열페스티벌홀 컴백공연, 베르비에 페스티벌, 스페인과 이탈리아 투어를 거쳐 첫 레코딩 작업으로 결실을 맺는다. 정경화의 통산 서른 한 번째 정규 앨범!

2018년 3월 워너클래식을 통해 전세계 발매될 케빈 케너와의 첫 공식 듀오앨범의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전설 정경화와 미국 출신의 피아니스트로서 독보적인 음악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케빈 케너, 그들이 그려내는 최고 경지의 음악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출연자 프로필

정경화는 세계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아온 거장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강렬한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완성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로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높은 찬사를 받아왔다.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쿨 우승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음악계에 등장했고 1970년 런던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유럽에서 센세이셔널한 데뷔무대를 가진 이래, 수없이 많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으며, 데카, RCA, 도이치 그라모폰, EMI 등에서 여러 전설적인 명반들을 남겼다. 2014년 런던 로열 페스티벌홀 리사이틀, 2016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개막연주, 2016-17 베이징, 상하이, 도쿄, 런던, 뉴욕 등으로 이어진 바흐 무반주 세계 투어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1990년 쇼팽 콩쿠르 우승(1위 없는 2위), 폴로네이즈상 수상 후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1년간 영국 왕립음악원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프로스트 음악원 교수 및 프로스트 쇼팽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쇼팽 콩쿠르,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주요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경화가 ‘자신에게 새로운 음악인생을 열어준 완벽한 음악적 동반자’라 극찬했을 정도로, 정경화의 듀오 피아니스트로서 맹활약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