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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552회 정기연주회 <헌정>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52회 정기연주회 <헌정> 확대보기

공연프로그램 상세정보
공연일자 2019-06-14(금)
공연시간 오후 7시30분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관람대상 초등학생이상 입장가능
입장료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공연문의 051)607-3111~3(교향악단), 6074~6, 8(정기회원)
기타 ※ 공연 당일 주차혼잡이 예상되오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예매

공연종료

작품소개

 

헌정 Dedication
 ?

6월 14일(금) 7:30PM
지휘
최수열 Soo-Yeoul Choi, Conductor
바이올린 김봄소리 Bomsori Kim, Violin

  


프로그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J.Sibelius, Violin Concerto

말러, 교향곡 제5번 中 아다지에토
G.Mahler, Symphony No.5, Adagietto

라벨, 쿠프랭의 무덤
M.Ravel, Le Tombeau de Couperin
 
 

누군가에게 바치는 일을 헌정이라 하죠.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작곡가들은 작품을 쓴 후, 헌정의 대상을 지정하곤 합니다. 시벨리우스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보통 초연때의 연주자에게 헌정하던 관습에서 벗어나 네 번째 연주자였던 헝가리의 어린 비루투오소에게 헌정했습니다. 이 협주곡은 세계로 영역을 뻗어나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연주합니다. 7년 전에 부산시향과 중국투어 때 함께 했던 협연자이기도 합니다. 말러가 자신의 연인이었던 알마에게 로맨틱한 아다지에토를 바쳤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라벨은 '쿠프랭의 무덤'을 작곡한 후, 이 작품이 자신도 참전했던 제1차 세계대전 중에 희생당한 친구들을 추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헌정의 사연을 가진 세 곡을 만나보시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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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2013년 뮌헨 ARD 콩쿠르 우승과 현대음악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오늘 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2016년 제 15회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평론가 상을 비롯한 9개의 특별상을 휩쓸고, 제 1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캐나다 라디오 피플스 초이스 상을 거머쥐어 청중들과 현지 비평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그 입지를 굳혔고, 2015년에는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 잇달아 입상,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입상경력을 남겼다. 그 외에도 2010년 센다이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입상, 2010년 제 10회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 입상, 2011년 차이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및 3개의 특별상, 2012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2016년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트 국제콩쿠르 입상, 2015년, 2017년 쥴리어드 콘체르토 콩쿠르 1위에 2회 입상하였다.

2018-2019 시즌에 김봄소리는 포즈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음악가”로 임명되었고, 상주음악가 활동은 포즈난을 비롯, 베를린, 밀라노, 프라하 등 에서의 투어 활동을 포함한다. 올 시즌 그녀는 유럽의 역사적인 페스티벌인 드보르작 프라하 페스티벌 (루돌피눔), 루체른 페스티벌, 라인가우 페스티벌, 하이델베르크 봄 페스티벌, 게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등으로 부터 초청되어 데뷔무대를 앞두고 있다. 그외에도 오스트리아의 명문 오케스트라 톤퀸슬러 오케스트라 데뷔, 요미우리 니폰 오케스트라의 재초청으로 산토리홀 데뷔 무대, 북미 지역에서는 링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데뷔, 로스앤젤레스 마에스트로 파운데이션 초청 리사이틀 데뷔, 라 호야 뮤직 소사이어티의 라이징 스타 시리즈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다. 올 시즌도 지난 시즌에 이어 2005년 쇼팽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함께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 리사이틀 투어 공연도 앞두고 있다.
2017년 바르샤바 필하모닉, 마에스트로 야첵 카스프쉬크와 첫 음반 작업을 함께하였고 비에냐프스키 협주곡 2번과 쇼스타코비치 협주곡 1번을 담은 음반을 Warner Classics(전EMI) 레이블로 2017년 10월 전세계 동시 발매하였다. 그녀의 두번째 음반은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함께한 리사이틀 음반으로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에서 2019년 1월 출시 예정이다.
예원, 예고,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졸업, 뉴욕 줄리어드 음대 전액장학생으로 석사학위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 하였다. 김봄소리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실비아 로젠버그, 로널드 콥스와 공부하였고, 금호 악기 수혜자로 선정되어 현재 금호 아시아나 문화재단으로부터 J.B.Guadagnini 1774 Turin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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