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공연소개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독주회를 여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라희의 5번째 바이올린 독주회는

'The Journey to Baroque' 즉 '바로크' 로의 여정이 주제이다.

서양음악사에 있어 첫번째 시대로 매김하는 바로크시대의 작품들과 함께, 바로크 시대 이후 현재 21세기까지 바로크의 유산이

면면히 영향을 끼친 바이올린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첫 음악의 시작이였던 바로크시대처럼) 바이올리니스트 이라희 스스로는 겸허한 자세로 음악가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터닝포인트이자 유구한 시간 동안의 바이올린 음악을 탐구하는 시도를 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그녀의 이전의 독주회도 주제를 가진 프로그램을 구성했었는데, 이번 연주회는 서양음악사의 첫 바이올린 학파로 일컬어지는 바로크시대의 작곡가 타르티니의 소나타와 바로크 바이올린 곡의 정수라 할수있는 샤콘느를 연주하며 본래 바로크 시대의 두 거장의 작품을 연주하고, 공연 후반부에는 바로크 스타일이 투영된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크라이슬러, 스트라빈스키를 연주하면서 옛것을 계승하여 새 것을 창출하는 '온고지신'의 의미를 바이올린 음악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프로그램 및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