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Busan Municipal Performing Art Company

부지휘자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

백승현
Seung Hyun Baek

백승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독일 문화부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포럼’의 회원을 역임하였고, 2021년 7회 에른스트 폰 슈흐 상을 공동수상 하였다.

그는 데트몰트시립극장 오케스트라, 로이틀링엔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바트라이헨할 필하모니, 앙상블 무직파브릭, 웨스트 보헤미안 심포니 등을 지휘하며 독일에서의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폴란드의 ‘안 데어 오더 음악축제(Musikfesttage an der Oder)‘에 초청되어 지엘로나구라 필하모니와 협업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비르투오지, 포항시립교향악단, 필하모니 코리아, DIO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났으며, 특히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작인 와이즈발레단의 <VITA>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였다.

고전음악 뿐 아니라 현대창작음악을 비롯한 각종 음악분야에 대한 관심은 현대음악 연주단체나 작곡가들과의 빈번한 협업으로 이어졌는데, 강석희, 백병동 등의 작품을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과 함께 다루었으며, 작곡동인 소리목, 21세기악회 등의 연주회에 지휘자로 참여하였다.

귀국 이후 활동을 지휘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잉홈 프로젝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메켈레와 오슬로 필하모닉, 파보 예르비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다니엘 로자코비치,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 공연 등을 위한 프로그램 노트와 아티클을 기고하는 등 무대 아래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덕성여자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2023년부터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