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은데 게시판이 마땅치 않아 묻고 답하기에 쓴 점 우선 양해구합니다.

 

저는 현재 드로잉 수업에 2학기째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처음에 전시한다는 말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바닥 실력의 학생이지요. ^^

(바닥이라니 익명이라도 같은 반 분이 보시면 실명처럼 느껴지실 것 같네요. ㅋㅋ)

 

월요일 전시 준비를 하면서

너무 송구스럽게도

선생님이하 문화회관 관계자분들이 정말 준비를 많이 하셨더라고요.

 

실력은 아직 캐치볼도 하기 버거운 수준인데

'구장'과 '대우'는 프로에 버금가게 해주셔서

정말 작가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후 함께 전시를 보러간 가족들에게도 저의 설렘과 흥분이 전해졌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아이들도 우리 엄마 진짜 멋진 작가라며

계속 그림 그리라고 응원해주더라고요.

 

낯선 곳으로 이사하면서 혼자 침전하던 차에

우연처럼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소식을 포털에서 보고 찾아가

그림의 재미와 더불어 인생까지 생각하는 기회를 주신 김은주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도 행운이라 생각했는데...

전시 기회까지 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뭔가 수상소감 같아 이참에 한마디 오바해서 더 하자면^^;;;

문화회관 직원분들이 수업 전후에 친절하게 준비해주시는 게 마음으로 느껴져서 늘 감사하고 있었답니다.

덕분에 부산을 좀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시교육팀입니다.^^

저희 아카데미를 아껴주시고 이번 수업연계 전시를 통해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하시니 무척 기쁩니다.
그리고 이렇게 칭찬의 글까지 남겨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더욱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