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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에 바란다

오페라 [리골레토]를 보고~~~~

2019-10-16 10:28:53
  • 작성자이세은
저는 사하구 가온누리 오케스트라 단원인 다대초등학교 4학년 이세은 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엄마 아빠와 오페라 [리골레토]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페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실제 공연을 본 적은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보기위해 집 근처 을숙도 문화회관을 자주 이용하였는데
오페라 [리골레토]를보기 위해 부산문화회관을 처음 와보게 되었습니다. 
건물이 얼마나 크던지... 박물관인줄 알았습니다^^ 
부산문화회관의 모습을 보고는 사실 오페라 [리골레토] 시작도 전에  더 기대가 되고 설레였습니다~
공연 시작을 기다리면서 엄마와 함께 좌석에 앉아서 미리 받은 책자을 보았습니다.
누가누가 나오는지도 어떤 의상을 입고 나오는지도 어떤 무대가 나오는지도 나와있었습니다.
유명한 작품이어서인지 관객들이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리골레토]가 시작하자 영화처럼 한글 자막으로 내용을 표시해 주어서 줄거리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자 주인공 리골레토의 딸 질다의 노래는 진짜 TV에서 들어본 소리보다 100배로 아름다웠어요!
노래소리가 아름다웠지만 듣다가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ㅠ.ㅜ
저의 꿈은 성악가인데 이번 공연을 보고 저도 열심히 연습을해서 꼭 멋진 오페라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관리자 답변

2019-10-17 18:33:45
세은 어린이,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와 함께 저희 부산문화회관의 <리골레토>를 보러 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프로그램 책자에서 의상과 무대에 대해서도 미리 보시고,
자막도 열심히 읽으시고 <리골레토>의 줄거리도 다 파악하셨다니,
거대한 공연장도 흐뭇해할만한 멋진 관객이시네요!

질다의 노래가 TV보다 더 아름답게 들리셨다구요?
그게 바로, 공연장에서 오페라를 보는 묘미일 거예요.

눈앞에 보이는 질다의 슬픈 표정과 함께
성악가의 아름다운 음성을 같은 장소에서 귀로 들으면
그 감정의 울림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세은 어린이도 부산문화회관에서의 멋진 경험과 함께, 연습도 열심히 하시면
먼 훗날 틀림없이 훌륭한 성악가가 되어 그런 울림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저희 회관도 세은 어린이가 부산문화회관의 오페라 무대에 설 수 있기를 열심히 응원할게요.

이렇게 좋은 공연 후기 남겨 주신 덕분에
<리골레토>를 만드신 출연제작진 분들이 힘이 났답니다.
그 힘으로 부산문화회관이 앞으로도 좋은 공연들 많이 준비할테니,
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들과 자주 부산문화회관을 찾아주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세은 어린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부산문화회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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