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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에 바란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공연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2020-08-21 17:10:44
  • 작성자정지혜

 

 

코로나가 정말 끝이 났나? 싶었던 지난 금요일 아이들과 우연히 홈페이지에 왔다가 예약했습니다.

 

이미 예매 시점부터 한 좌석씩 띄어 앉는다고 안내되어 있어  코로나에 대한 긴장감을 완전히 풀고 착석했습니다.

마스크는 공연내내 문화회관에 주차한 이후 부터 다시 집에 갈 때까지 하고 있는것은 당연했습니다.

 

시립 청소년? 이라는 말에 아직은 프로는 아닌 나보다는 조금 어린 친구들의 공연이니

혹여나 조금은 실망스럽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연주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듣는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놀란것이 너무너무 멋진 연주를 듣고 왔습니다!

정말 조화로운~ 소리의 연주였습니다.

지휘자님의 열정, 그리고 연주하시는 모든 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 해주셨고, 또 얼마나 하나가 되어

연습하셨을지 모든게 느껴지는 연주였습니다. 다시 한 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 공연장에 있었던 모든 분들이 아마 저와 비슷하게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9월 11일 공연도 꼭 갈 것이고 혹여나 이 글을 보시는 부산시민들이

저를 믿고 많이 예매하셨으면 좋겟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관리자 답변

2020-08-25 17:56:53
안녕하세요. 정지혜님,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입니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대한 관심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글은 이명근 수석지휘자님을 비롯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전 단원들에게 전하였으며, 이는 관객분들이 느끼셨던 감동 이상으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게도 큰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광복절을 기념하고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연주가 계속 취소, 연기되면서 올해 가진 첫 연주회여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으로서도 큰 의미를 가진 공연이었습니다. 이번 특별연주회가 좋은 반응으로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앞으로도 관객분들에게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9월에 예정되어 있었던 제63회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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