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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스타프로젝트 '두 개의 달'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스타프로젝트 '두 개의 달' 확대보기

공연프로그램 상세정보
공연일자 2022-09-06(화) ~ 2022-09-07(수)
공연시간 19:30
공연장소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주관 부산시립예술단, 해운대문화회관
티켓오픈 일반예매 7.26(화) 10:00~
관람대상 중학생 이상 관람가
입장료 전석 20,000원
공연문의 051)607-6000(ARS 1번)
기타 본 공연은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으로 해운대문화회관과 공동주관하여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진행됩니다.
예매

일반/정기회원 예매

공연소개

공연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 연출의도 
 늘 달을 품고 있었다.

어떤 때는 
숯처럼 벌겋고 허옇게 껌뻑이고
또 어떤 때에는 그 달이
재처럼 파스스 사라질 것만 같았다
구멍처럼 텅 비어 
공허하고 스산할 때는 차라리 
꼭 꼭 숨기기 쉬웠던 것 같기도 하다

행복하지 않아서 외로워서가 아니었다.

나는 늘 내 안의 달을 잘 다루어야 했다.
그것이 나를 지탱하는 방법이었다.
위태위태한 나를 버티는 방법이었다.

대본 속에서 그런 달을 발견하고 목이 메였다.
끝까지 다 읽지도 못한 상태였다.

깜깜한 바다를 바라보다
물결 속에 흔들리는 달을 마주하였다.

세 인물들의 달을 
먹먹하게 그려보고 싶었다.
그러나 예쁘면 좋겠다.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달을 잘 다루기를 기원한다.

배우들 
세포 하나하나 
숨결 하나하나 
소중하고 아름답다.

-줄거리 
어느날 예상치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이 깨어나지 못한채2년넘게 침대에 누워만 있는 남자와 남편 곁에서 그를 간병하며 지내는 아내 그리고 그런 집을 유일하게 찾아오는 의사이자 남자의 오랜 친구의 이야기. 아내는 누워있는 남자에게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남자는 대답도 눈의 깜박임도 없는데 여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말을 한다. 
남자는 여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걸까 그 만의 꿈을 꾸고 있는걸까. 
대답없는 혼잣말에  여자는 자기만의 달이 떠오르고 
남편을 보러 오는 남편의 친구도 늘 남자와 여자의 공간 앞에서 자신의 달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