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관람하다 보면 앞사람이 앞으로 숙여서 보는 바람에 뒷사람의 시야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크게 외쳐주시지만 집중하지 않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 숙이면 뒤에서는 더 잘 보일 거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다른 공연장에는 로비에 크게 포스터처럼 등받이에 기댄 바른 자세에 대한 안내가 붙어 있는 곳도 있고 장내 방송으로 화면과 함께 크게 알려주는 곳도 있어요. 문화회관도 그런 방법을 고려해주시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좌석 윗면 좌석번호 옆에 등받이에 기대어 관람해주세요 라는 안내 스티커를 붙여도 좋을 것 같네요.  

왔다갔다 하시며 목청높여 여러 번 말씀하시는 것은 목도 아프실 것같고 내용이 잘 전달되지가 않아요.

안녕하십니까. (재)부산문화회관입니다.

우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공연장 2-3층은 앞으로 숙여서 관람 시 뒤 열의 관객분의 시야에 방해되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 관련 에티켓 문구를 공연별 러닝타임과 같이 차단봉에 비치하여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숙이시는 분들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겪으실 경우를 최소화 하기위해 공연 시작 전 로비 모니터 내 홍보영상 송출과 같이 공연 관람 에티켓 영상 또한 추가하여 송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소중한 의견 반영하여 공연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재)부산문화회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