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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에 바란다

공연 프로그램 변경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합니다

2018-06-28 01:44:06
  • 작성자정인혜

오늘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가 취소됨에 따라

 

티켓값 68000원, 교통비 20000원이 휴지조각이 되버렸습니다.

 

예매하고 기다렸던 1달의 기간, 포항에서 부산까지 길에서 보낸 5시간까지

 

인터미션 때 걸어둔 종이 몇장으로 퉁쳐지고 말았습니다.

 

공연 내용이야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변경됨을 알리고 예매 취소 절차를 안내해주면 그뿐입니다.

 

하지만, 부산문화회관은 프로그램 책자 내용은 변경했으면서 예매자에게는 문자 하나 보내주지를 않았습니다.

 

예전 비슷한 사례 때, 예술의 전당이 미리 프로그램 변경을 알리고 그에 따라 취소 수수료까지 면제해주었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부산문화회관의 행정 처리가 얼마나 미숙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돈을 주고 티켓을 샀을 때는 일종의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야합니다. 계약 내용이 변경되었다면 그에 따른 고지를 해주어야 맞습니다.

 

오늘 공연을 통해 부산문화회관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금전적인 손해에 대해 배상해 줄 것과 앞으로 유사한 사례시 예매자에게 미리 고지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관리자 답변

2018-06-28 16:12:17
안녕하십니까
(재)부산문화회관입니다.

우선, (재)부산문화회관에 대한 관심과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당초 진행될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중 일부가
출연진 사정에의해 변경된 부분에 있어
예매자분들께 사전 공지 되지 못한 점,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

기대하셨던 공연인 만큼
당일 실망스러운 부분에 대해 거듭 사과 드리며,

앞으로 보내주신 의견 충분히 반영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공연진행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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