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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부산시립무용단 제88회 정기공연

2023-10-25 13:15:51
부산시립무용단 제88회 정기공연
춤과 스토리가 있는 <The Legacy_천상의 길>
2023.10.27.(금)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무용단은 오는 10월27일(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88회 정기공연 <The Legacy_천상의 길>을 무대에 올린다.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공연들은 모두 무용단의 50년 춤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념하고 자축하는 테마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88회 정기공연은 무용단의 제32회 정기공연으로 올려졌던 김진홍 전 부산시립무용단 안무자의 작품<천상의 길>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1994년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그 등 두 도시를 순회하며 전막공연을 무대에 올려 러시아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동시대의 춤 공연에도 많은 영감을 주는 무용단 공연예술의 문화유산이라고 할만하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는 당시 사용되었던 음악(MR사용)의 음질과 작품의 재구성을 위해 일부 작・편곡을 진행하였으며 공연 전막에 걸쳐 지역의 젊은 국악연주단체로 활동 중인  무악단 ‘울림채’의 라이브 연주로 춤 공연을 더욱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지역예술인들과의 교류와 창작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천상의 길> 작품의 재현으로 다시 태어난 <The Legacy_천상의 길>이 무용단 창단의 의미와 의무를 지켜가고 있는 부산시립무용단의 또 다른 도전을 보여준다.



부산시립무용단 제88회 정기공연 <The Legacy_천상의 길> 기획의도

<The Legacy_천상의 길>의 무대복원화

<더 레거시_천상의 길>은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부산시립무용단의 반세기를 아우르는 공연의 역사와 업적, 그리고 시민 예술의 정신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의 원로무용가이자 제6대 예술감독을 역임하신 김진홍 선생의 원작 <천상의 길>을 재조명하고 30년만에 무대복원화하여 당시의 예술혼과 고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부산의 춤 관객들에게 전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작업은 역사와 유산에 대한 존중이며 현재를 나아가는 우리들에겐 존재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방향을 견고히 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복원과 재구성을 거듭하는 과정속에서 앞선 생들은 저를 비롯하여 현직 단원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향수를 전해줍니다. 이 과정이 어쩌면 이번 작업의 가장 빛나는 요소가 아닐지 가늠해 봅니다.

원작의 무용수로서 집 안의 어른으로 김진홍 선생님의 곁을 지켜오신 훈련장 서정숙 선생님의 감각과 안목은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유산적 가치를 완성하기 위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50년, 그 동안 부산시립무용단과의 인연으로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전/현직 단원들과 창작자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2023.10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이 정 윤



• 주  최 : (재)부산문화회관 주관: 부산시립예술단 제작: 부산시립무용단 
• 예  매 :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 티  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051-607-6000
• 부산시립무용단 e-Book : https://www.bscc-bmd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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