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공연소개

부산시립무용단 50주년 기념‘The Legacy_천상의 길’

부산시립무용단 창단 50주년을 맞아 제88회 정기공연은 무용단의 제32회 정기공연으로 올려졌던

김진홍 전 부산시립무용단 안무자의 작품<천상의 길>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1994년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그 등 두 도시를 순회하며

전막공연을 무대에 올려 러시아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동시대의 춤 공연에도 많은 영감을 주는

무용단 공연예술의 문화유산이라고 할만하다.

<천상의 길> 작품의 재현으로 다시 태어난 무용단 창단의 의미와 의무를 지켜가고 있는 부산시립무용단의 또 다른 도전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작품 소개 The Legacy_천상의 길

원작안무 / 김진홍(제6대 부산시립무용단 안무자)

재구성.안무 / 서정숙(무용단 훈련지도자)

작품의도

이 작품은 신라시대의 처용설화에 바탕을 둔 춤 창작극이다.

그러나 처용설화 자체의 재현에 그 의미를 둔 것이 아니고 설화가 내포하고 있는

우리 겨례의 정신세계와 멋과 그리고 흥을 돋움으로써

우리춤의 맥락과 그 위상을 재확인하는데 의미가 있다.

(제32회 정기공연 프로그램북에서 발췌.)  

작품내용

제1장 초혼, 제2장 광란의 춤, 제3장 씻김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