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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5회 정기연주회(지휘/ 샤오치아 뤼)

2023-11-08 11:48:11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5회 정기연주회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 <Prokofiev and Rachmaninov>

-2023.11.17.(금)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은 세계 3대 지휘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샤오치아 뤼(Shao-Chia Lü)를 초청, 제605회 정기연주회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를 오는 11월 17일(목)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대만 출신의 국보급 명장이자 현재 독일 국적의 샤오치아 뤼는 1988년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콩쿠르를 시작으로 1991년 이탈리아 트렌토의 안토니오 페드로티 지휘콩쿠르, 199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키릴 콘드라신 지휘콩쿠르까지 세 개의 메이저 국제지휘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하였다.

그는 베를린 코미셰 오퍼의 제1 카펠마이스터(지휘자)를 시작으로 독일 라인주의 코블렌츠 극장 및 라인 필하모니, 하노버 오페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적인 지휘자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첫 만남으로 부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 첫 번째 무대는 20세기 명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가 사랑하고 선율적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화성, 오케스트라와 역동적인 상호 작용으로 극적인 강렬함을 보여주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서울대학교 교수)의 협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어서 라흐마니노프가 교향곡 제1번의 참담한 실패를 극복하고 논리적인 전개와 감정의 드라마가 혼합된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한 라흐마니노프에게 생애 두 번째 글린카 상을 안긴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여 “오케스트라에 대해 잘 파악하고 신뢰하는 것, 단원들은 모두 프로이고 그들을 믿어주면 그들은 더 큰 책임과 헌신을 보여주게 돼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거장 샤오치아 뤼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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