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정공연 일정은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98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
공연일자 | 2023-03-23(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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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 19:30 |
공연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주최 | (재)부산문화회관 |
주관 | 부산시립예술단 |
티켓오픈 | 2022-12-06(화) 14:00 ~ |
관람대상 | 초등학생이상 |
입장료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
공연문의 | 051)607-6000(ARS 1번) |
예매 |
공연종료 |
PROGRAM
ARTISTS
지휘 최수열 Soo-Yeoul Choi, Conductor
'지휘자 최수열은 묘하게 이중적인 사람이다. 흐릿하면서도 강렬하고, 허술한 듯하면서도 날카롭다.
젊은이다운 재기도 있지만 가끔은 노인 같은 분위기를 풍길 때도 있다.’ - 문학수(음악전문기자)
최수열은 2017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동시에 2021년부터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역사상 첫 번째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아카데믹하며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지휘자이며, 특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관현악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많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관현악 레퍼토리를 갖고 있는 그는, 부산시향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라벨의 관현악 전곡 사이클을 국내 최초로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완주하였다. 작곡가 윤이상, 진은숙, 김택수의 작품에도 각별한 애정이 있으며, 이 시대의 중요한 현대음악은 반드시 악보가 아닌 연주로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지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를 공부했고, 학창시절부터 한국지휘자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프로오케스트라와의 경험을 쌓았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어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으며,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앙상블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에 합류해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다. 이후 정명훈 음악감독, 진은숙 상주작곡가와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3년간 일했다.
제 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한 바 있고,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페터 외트뵈시 등의 거장들을 어시스트했다. 라이프치히방송(MDR)교향악단,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등의 독일 악단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등의 아시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대부분의 국내의 교향악단과 작업했고,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과는 수년째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피아노 손민수 (2023올해의 예술가) Minsoo Sohn, Piano (Artist-in-Residence 2023)
"그는 피아노를 연주하기 위해 태어났다” -보스톤 글로브
“사려 깊은 상상력과 시적인 연주” -뉴욕 타임스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호넨스 프라이즈 및 부조니, 클리블랜드, 힐튼 헤드,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였다. 뉴욕타임스는 손민수의 카네기홀 공연에 대해 안드라스 쉬프와 안젤라 휴이트의 공연과 나란히 언급하고 이후 심도있게 리뷰했다. 또한 그의 바흐 음반에 대해 ‘아름답고 명료하며 빛나는 해석을 가진 음반’이라는 평과 함께 그 해 최고의 클래식 음반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뉴욕 카네기홀, 보스톤 심포니홀, 토론토 글렌 굴드 스튜디오, 오타와 국립예술센터, 클리블랜드 세브란스홀 등 수많은 북미 주요 무대에 올랐으며 뮌헨 가스타익, 벨기에 팔레 데 보자르, 부에노스아이레스 콜론극장 등에서 연주한 바 있다. 보스톤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캘거리 필하모닉, 퀘벡 심포니,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명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로렌스 레서, 수렌 바그라투니, 강동석, 조영창, 아비브 콰르텟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대장정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2022시즌에는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의 전국 투어를 마쳤다. 201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2023년 가을학기부터 미국 보스톤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교편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