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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에 바란다

문화회관 챔버홀 개관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2017-08-29 00:04:04
  • 작성자김영훈

 

문화회관 챔버홀 개관 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개관기념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놀라운것은 연주홀의 울림 자체가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그런 소문이 있었지만 직접 들어보니 연주를 들으면 악기소리보다 증폭기를 달아 놓은 것처럼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음악 감상보단 소음을 듣고 온 것처럼

챔버홀의 울림이 심각합니다.

전문 기관에 연주홀의 울림이 적당한지 의뢰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회관 관계자분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어주었으면 합니다.

만약 이렇게 연주홀이 운영되어 진다면 아무도 챔버홀에서 연주를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중석의 경사도가 너무 낮아 앞사람의 머리 때문에 공연보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보기에 불편했습니다. 이 부분도 문화회관측은 해결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관리자 답변

2017-09-07 19:22:23
먼저 부산문화회관의 챔버홀 개관 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문화회관은 전문 클래식 홀을 개관하면서 그동안 부산 지역 내에서 클래식 전문 공연장의 부재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공연장이 지어지고 안착을 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음악당의 경우도 개관초기에는 너무 많이 울린다 라는 평과 심지어는 목욕탕과  같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금은 음향이 좋은 공연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공연장도 의견주신 것처럼 여러 부분에 대한 시설적인 보완과 건축음향적인 보완 등을 통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챔버홀 개관 프로그램은 첫무대인 만큼 다양한 편성으로 많은 레퍼토리로 시험적으로 운영 해보았습니다.

레퍼토리에 따라 분명 큰 차이는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이번 개관공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챔버홀 운영과 관리에 소홀함 없이 운영 하겠습니다.

주신 의견 잘 경청하여 더 좋은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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