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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3기

제 548회 정기연주회 <부산시향의 브루크너> - Bruckner’s 7th Symphony

2019-02-18 14:15:37
  • 작성자이재원
  • 조회2169

름다운 선율의 조화를 이루었던 현악과 목관 그리고 금관의 하모니. 조금은 특색이 짙은 4악장의 구성으로 되어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브루크너 특유의 고요함과 박진감 넘치는 대비되는 매력을 모두 함께 품고있었던, '부산시향의 브루크너'를 소개하려 한다.

행사 시간 : 2019년 2월 15일 19시 30분

행사 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지휘자 : 정치용 (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참가비 : R석(20,000원) S석(15,000원) A석(10,000원) B석(5,000원)


연주회 소개

 

번 연주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48회로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로,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부임하고 있는 '정치용 지휘자'가 이끄는 부산시향의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의 연주를 감상해 보았다.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 1824-1896)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노년에 낭만주의 교향곡의 새장을 연 작곡가로, 바그너의 영향을 받아 부드러운 선율과 장엄한 선율까지 보여주고 있는 교향곡들을 작곡하였다.

이번에 감상하여본 1885년에 개정이 되어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2세에게 헌정이 된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를 대표하는 교향곡으로, 특히 바그너의 죽음을 기리는 2악장의 경우 전악장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본 공연

 

주회를 관람하기 전 전문적인 음악인이 아니기에, 오랜만에 관련 서적과 함께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의 (다른 악단이 연주한) 공연을 관람해 보고서 갔었는데, 비록 좁은 견해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생각하였던 분위기와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하였다.

심금을 울리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1&2 연주도,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었던 관악기의 연주들도, 본인이 먼저 들었던 연주와는 그다지 큰 차이를 가지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다만 본인이 감상을 가졌던 영상에서는 호른이 플룻&바이올린과 함께 교향곡을 리드하였다면, 본연주에서는 호른이 아닌 목관악기(클라리넷or오보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1악장 (Allegro)

- 1악장에서는 앞서 언급하였듯 바이올린과 목관악기(플룻, 클라리넷, 등)이 곡 전체를 리드하며, 마치 나즈막한 언덕 위에 올라가, 선선한 바람에 풍겨오는 꽃내음을 맡으며 여유를 만끽하는 듯한 봄의 정취가 가득한 곡이었던것 같다.

2악장 (Adagio)

- 다만 2악장에서는 조금은 다른분위기, 뭔가 '장엄함'이라는 단어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듯 느껴졌었다. 마치 설경의 풍경을 보는듯한, 혹은 대장정의 항해를 마치고 귀항하는 선적의 환영 오케스트라의 느낌?!

3악장 (Scherzo)

- 빠르고 격렬한 리듬을 가지는 스케르초(3악장)인 만큼, 본 노래는 처음부터 강렬한 금관악기의 선율이 더해져, 다른 악장들에 비해서 보다 뇌리에 깊게 남았던 것 같으며, 앞선 악장들에서 주도하였던 악기들은 그저 금관악기를 떠받치는 듯한 아름다운 맬로디를 만들어내는 조연에 그치는 듯 하였다.

4악장 (Finale)

- 피날레의 경우에는 앞서 만나본 다른 악장들과는 다르게, 모든 악기들이 하나의 박자와 음을 연주하듯 동시에 일사분란한 모습을 만들어내며, 들려오는 선율만이 아닌 눈으로도 감성에 젖어볼 수 있는 장대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듯 하였다.


무대보다 아래에 위치를 하는 곳에서 관람을 가졌기에, 소리로만 악기를 가늠하여야했기에 다소 틀린감상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잊고있었던 감성을 되살려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저 처럼, 많은 분들도 연주회를 참여해 보시며, 아름다운 선율에 잠시나마 힐링을 가져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인스타그램 링크 : https://www.instagram.com/p/BuAs6bTFBoX/?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7xge8uozr7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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