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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4기

부산시향 기획음악회 <클래식은 내친구> 관람후기

2020-08-17 20:59:00
  • 작성자김규리
  • 조회479

https://blog.naver.com/starvillagee/222063196556 본문을 보시려면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 ! 

 

안녕하세요, 부산문화회관 제 4기 SNS 서포터즈 김규리입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살다가 '문화회관에 공연 보러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마침 지난 11일 시향 기획음악회를 한다기에 다녀왔어요 ♬

이번 기획음악회는 '클래식은 내친구'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연주된 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드워드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플루트 협주곡 제1번 중 제 1,3악장

벤자민 브리튼 -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퍼셀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총 세 곡이었고, 코로나19 영향이었는지는 몰라도 인터미션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표에서도 나와있지만 1층 B구역 2열이었는데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오케스트라 무대를

본 것도 오랜만이었고 정면에서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다른 자리에 앉았을 때는 오케스트라의 전체적인 모습이

보였다면, 이번에 공연을 관람할 때는 지휘자님, 연주자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색달랐던 것 같아요.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의 경우엔 '어떤 청소년의 신청곡' 이었는데요, 한 고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친구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신청곡으로 두 친구 모두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신청해주었어요. 다들 익숙한 노래들로 알고 계시죠? :)

저는 이 곡이 연주되는데 왠지 모르게 울컥하기도 하고 곡이 좋아서 기분 좋게 들었답니다!

두 번째 연주된 곡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이었어요. 협연자로는 조예림님께서 해주셨는데요!

사회자분께서 설명해주시기로는 아직 음대 1학년이라고 하셨고,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셨다고 해요. 1학년이신데도 너무나 대단하시지 않나요?! 연주를 들으면서 '와, 멋지다'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플루트와 오케스트라의 음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음악 전공자는 아니지만

모차르트 곡들을 들었을 때 느낌을 말하라고 하면 맑고 또랑또랑한 소리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곡 역시

모차르트의 그런 특성이 드러났던 곡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연주곡은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입니다. 브리튼이라는 작곡가, 왠지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저에게는 생소한 작곡가로 다가왔는데요, 브리튼은 '엘가 이후 영국의 희망'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뛰어난 음악가였다고 합니다. 이 곡은 1947년 출판된 곡인데 영국 정부가 교육용으로

관현악 해설 영화를 제작하면서 작곡을 의뢰하면서 탄생한 곡이라고 해요. 순서가

퍼셀 주제에 의한 연주 -퍼셀 주제에 의한 13개 변주 - 브리튼 주제에 의한 악기별 푸가와 퍼셀 주제인데요,

사회자셨던 서보기 부산시립극단 배우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더 듣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퍼셀 주제에 의한 연주는 관현악으로 시작해서 목관악기, 금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다시 관현악으로 진행되고

13개의 변주는 각 악기들의 변주가 이어져습니다. 저는 첼로 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첼로 부분이 좋았어요! ㅎㅅㅎ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 모두가 다 함께 브리튼 주제에 의한 악기별 푸가와 퍼셀 주제로 마무리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관현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곡이었습니다.

즉흥적으로 다녀온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음악회! 평소 클래식이 생소했던 분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음악회였는데요, 다음에도 종종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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