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Busan Municipal Performing Art Company

소개

부산시립합창단 사진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은 부산시민의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수준 높은 공연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1972년 창단되어 지금껏 18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600여회의 초청 및 순회연주회,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로써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많은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1997년 전국 시립합창단으로서는 최초로 해외 공연을 가져 부산의 합창음악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또한 2009년 1월 독일의 번스타인으로 불리는 유명 지휘자 유스투스 프란츠(Justus Frantz)가 이끄는 독일연방필하모니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독일 4대도시(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텐, 뮌헨)순회 신년음악회에서는 매 공연 2,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열렬한 갈채를 받으며 현지 언론 및 현지인에게 완벽한 음악세계의 경이로움을 전했고, 재외 한인들에게는 조국에 대한 향수와 감동을 일깨우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2년에는 창단 40주년 기념으로 동유럽 3개 국가(루마니아,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National Day에 정식 초청을 받아 공연하였고, 2016년, 2017년에는 러시아 유라시아 원정대 개·폐막대회의 화합연주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부산의 명성을 떨쳤다. 2018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부산을 대표하여 하얼빈 개막공연에 참가하였으며, 2021년에는 윌리엄 월튼(William Walton) 벨사살의 향연(Belshazzar’s Feast)을 부산초연으로 무대에 올려 차별화된 음악성을 소개하였다.

시립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단된 부산시립합창단은 2022년, 창단 50년을 맞이하여 정교하고 섬세한 하모니로 부산을 넘어 세계로의 도약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