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2024-07-11 09:12:55
- 작성자관리자
- 조회2117
- 링크 https://www.bscc.or.kr/citizen/01_perfor/?mcode=1001010100&mode=2&no=24547&year=2024&month=07
2024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100년의 잠을 깨운, 시간을 초월한 명작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정통 클래식 발레인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부산초연 무대를 오는 7월 12일(금), 7월 13일(토)까지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화 속 이야기를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우아한 발레로 그려낸 클래식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3대 발레 명작’이다. 러시아 황실 발레가 절정을 이뤘던 19세기 작품으로 1890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후 130년 이상의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에 의해 1994년 초연되었다.
고전발레의 엄격한 규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고전 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며 모든 무용수들에게 어렵고 힘든 작품이기에 세계적으로도 자주 접하기 힘든 명작이다. 플로레스탄 왕궁을 재현시킨 웅장한 무대 세트와 의상,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군무의 완벽한 대형과 주역의 화려한 그랑파드되 아다지오(adagio:느리게), 솔로 바리에이션(variation:변화), 코다(coda:마지막 절)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다지오는 발레리나가 남성 무용수에게 지탱되어 느긋하게 춤추는 것이고, 바리에이션은 먼저 남성 무용수가 춘 뒤에 발레리나가 춤추는 경쾌하고 짧은 춤이다. 그리고 코다에서는 두 사람이 환상적이라 할 만큼 명연기를 전개하여 최고조에 달하면 조용히 정지 상태로 들어간다.
, 여섯 요정들의 바리에이션, 페로의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디베르티스망 단순한 유희와 오락을 위한 무용 혹은 일련의 무용을 말하는 것으로, 이야기의 줄거리와 관계없이 하나의 구경거리로 삽입하는 춤
등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고난도 테크닉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춤의 향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수많은 발레 작품 중에서도 이 작품은 공연시간이 긴 편으로 원작을 포함한 여타 버전들은 3시간을 훌쩍 넘긴다. 이번 무대가 원작과 다른 점은 개정 안무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에 의해 원안무가(마리우스 프티파)의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작품을 밀도 있게 각색하여 극 전개에 속도감을 주었다는 점이다.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여섯 요정들의 춤을 2막 결혼식 축하연으로 대체하는 등 매끄러우면서도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스토리 전개를 재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공연시간을 120여분으로 압축하여 몰입감은 유지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100년의 잠을 깨운, 시간을 초월한 명작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정통 클래식 발레인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부산초연 무대를 오는 7월 12일(금), 7월 13일(토)까지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화 속 이야기를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우아한 발레로 그려낸 클래식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3대 발레 명작’이다. 러시아 황실 발레가 절정을 이뤘던 19세기 작품으로 1890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후 130년 이상의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에 의해 1994년 초연되었다.
고전발레의 엄격한 규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고전 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며 모든 무용수들에게 어렵고 힘든 작품이기에 세계적으로도 자주 접하기 힘든 명작이다. 플로레스탄 왕궁을 재현시킨 웅장한 무대 세트와 의상,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군무의 완벽한 대형과 주역의 화려한 그랑파드되 아다지오(adagio:느리게), 솔로 바리에이션(variation:변화), 코다(coda:마지막 절)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다지오는 발레리나가 남성 무용수에게 지탱되어 느긋하게 춤추는 것이고, 바리에이션은 먼저 남성 무용수가 춘 뒤에 발레리나가 춤추는 경쾌하고 짧은 춤이다. 그리고 코다에서는 두 사람이 환상적이라 할 만큼 명연기를 전개하여 최고조에 달하면 조용히 정지 상태로 들어간다.
, 여섯 요정들의 바리에이션, 페로의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디베르티스망 단순한 유희와 오락을 위한 무용 혹은 일련의 무용을 말하는 것으로, 이야기의 줄거리와 관계없이 하나의 구경거리로 삽입하는 춤
등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고난도 테크닉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춤의 향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수많은 발레 작품 중에서도 이 작품은 공연시간이 긴 편으로 원작을 포함한 여타 버전들은 3시간을 훌쩍 넘긴다. 이번 무대가 원작과 다른 점은 개정 안무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에 의해 원안무가(마리우스 프티파)의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작품을 밀도 있게 각색하여 극 전개에 속도감을 주었다는 점이다.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여섯 요정들의 춤을 2막 결혼식 축하연으로 대체하는 등 매끄러우면서도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스토리 전개를 재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공연시간을 120여분으로 압축하여 몰입감은 유지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