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전반적으로

매우 즐거웠고, 이런 기쁨을 1,000원에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부산시민회관에 감사합니다 ㅎㅎ

전체 기획을 보면서, 담당자 분들께서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쓰신 부분들이 느껴졌습니다.

연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출연진, 포스터, 다과, 스태프 의상 어느 하나 세심한 계획이 느껴지지 않는게 없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도 있는 공연을 기획하시느라 팀원분들께서 수고가 많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양질의 공연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에게 매우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만, 무대 조명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저는 2층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는데, 첫 곡부터 3번째 곡이 진행될 때 까지, 하이라이트 조명의

일부가 2층 A, D 객석의 일부 관람객에게 빛을 비춰 눈이 부시고 아팠습니다.

공연을 집중하지도 못하고 불쾌감이 많이 들었구요.

그때 당시 현장을 설명드리자면, 객석에 앉아 계시는 다른 분들 10~20여 분이 눈을 가리고 공연을 보셨고,

진행요원분들께 상황을 전달하려 2개의 곡이 진행되는 동안 연신 손짓을 하신 분들도 10분 가량 되셨습니다..

4~5번째 곡이 진행될 때 조명을 수정해주셔서 이하 공연은 빛에 대한 직접적인 불편함 없이 잘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기획이 좋고 그 수고가 얼마나 많았을지 생각되었던 만큼. 옥에 티 같은 조명 연출이 참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 기획과 음악이 좋아 조명에 대한 불편함들은 상쇄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좋은 공연으로 기억됩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