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부산시민회관을 자주 이용하는 부산시민 한 사람으로서 건의드립니다.

 

9.16(토)~17(일) 양일간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공연이 부산시민회관에서 2회 공연 예정이 되어있는데

국립발레단 공연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부산에서 국립발레단 공연을 직접 볼 수 있게 기획해준 공연관계자분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주말 2회 공연하면서 일요일 공연은 단체관람매진으로 아예 예매자체가 불가능하여

토요일보다 일요일 공연을 정말 관람하고 싶은 일반시민들은 일요일 공연을 관람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부산시민회관 50주년·화승 70주년 기념으로 일요일 공연은 단체관람 매진시키고 소외계층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인터파크 게시판에 부산시민회관 공연기획 담당자분께서 답변을 하셨는데 아직 이벤트 소식을 접하지 못했고

 

타 지역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하는데 1회 공연을 이런식으로 단체관람매진시키는 사례는 거의 없을 뿐더러

정말 소외계층 관람기회를 주려고 이런 기획을 했다면 그 취지는 이해하지만 일요일 공연 단체관람 매진보다는 일부좌석을 할당하여

그 좌석만 제외시키고 나머지 좌석은 일반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예매가능 하도록 하는게 더 좋은 방안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단 1회 공연이 아닌 2회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부산시민에게 공연관람 선택폭을 넓혀주지는 못할망정 

단 하루 토요일만 일반시민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런 공연기획은 앞으로는 자제하시기를 건의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재)부산문화회관입니다.

먼저,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일부좌석 할당에 대해서는 다음부터 검토 후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회관개관 50주년 기념공연 <돈키호테>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귀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