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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에 바란다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원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2021-06-24 10:01:26
  • 작성자조은지

5월22일 오후 4시경 부산문화회관내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인 지하1층 복도에서 A라는 단원의 엄마가 연습을 마치고 나오는 B단원을 구석으로 데려갔다. 그러고 나서 B의 학교와 학교선생님 이름을 2명 거론하며 B를 학폭으로 신고하여 학교에 다 알리겠다, A의 아빠가 B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는 등의 말을 하며 B를 심하게 협박하며 공포에 떨게한 사건이 있었다.

 

B가 락카룸에 A를 감금. 폭행.갈취했다는 A의 거짓말을 들은 A엄마가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채 연습실에 내려와 B를 협박했다.

목격자들과 B의 진술에 의하면 락커룸에서 A가 B의 손을 때리고 어깨를 치고 나갔다.

 

5월 23일 A엄마는 목격자중 한명인 단원 C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B가 하지않은 말을 전하며 C엄마를 협박하였다.

(당시 목격자 C.D가 모든걸 다 듣고 있었던바, B는 A엄마의 계속적인 겁박과 고성으로 어떤  대꾸도 하지 못하으며, 그런 말한것을 듣지않았고, 부분적인 동영상 촬영도 있음.)

 

A엄마와 A는 B가 하지도 않은말을 한 녹취록을  가지고 있고 A도 역시 그 녹취를 들었다고 C에게 말하였다.

A엄마는 B가 하지도 않은 행위를 퍼뜨리고 녹취록이 있다고 하면서 정작 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

 

A엄마는 이전에도 문화회관에 각종 민원을 넣고,  A와 사이가 좋지않은 단원을 찾아와 고함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해서 피해를 당한 단원이 못견디고 퇴단한 일이 있었다.

 

부산문화회관 대표에게 목격자들과 피해자의 의견서와 여러 녹취와 동영상를 제출했다.

하지만 사건에 대한 함구를 요구하며 어떤 해결도 하지않고 사건을 축소하고 무마시키려고 해서 정말 예민한 청소년 단원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었다. 이로써 목격자와 피해자는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고 정작,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A와 A 엄마는 더욱 활개를 치고 다니게 만들었다.

 

대표이사는 B엄마에게 부산시와 교육청.경찰서에 도움을 구한다면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위상 하락과 단원들의 의욕상실이 있을거라고 되려 피해자 학부모를 협박하는 의견서를 보내왔다.

 

문화회관에서 다시 정확히 사건을 해결해주길 바라는 바이다. 

관리자 답변

2021-06-24 16:30:19
안녕하세요. 부산문화회관입니다.

문화회관에 바란다 248번 의견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먼저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자녀들을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입단하여 활동하게 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단원간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시립예술단의 책임을 통감하며,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단원간 마찰에 있어서는 사고에 연관있는 단원,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서를 접수하여 심도있게 조사가 진행되었고, 결과적으로 부산시립예술단 조례 및 운영규정을 명백히 위반하여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할 충분한 근거(폭행 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의견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원간 원만한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규칙 강화, 단원 소양교육 등 재발방지대책 노력에 대해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2. 단원간 사고의 영향으로 외부인 접근불가지역(연습실 인근)에서 학부모님과 단원간 적절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점은 단원의 관리감독 위치에 있는 시립예술단이 단원 보호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관계자 문책 및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여 동일한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단원간 마찰의 여파로 발생 중인 학부모님들간 문제에 있어서는 시립예술단의 관리권한 밖의 문제로써 다소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입장에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의견서를 통해 말씀드린 대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위상 하락과 학부모님들 문제에 따른 소속단원의 2차 피해발생(단원간 관계소원, 의욕상실 등)이 우려되어 신중한 접근을 당부드린 바 있습니다. (학부모님의 문제제기에 대해 다소 오해를 살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예술단측 의견서 전문을 공개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책임있는 자세로 재발방지 노력들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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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견 서>

 부산시립예술단은 소년소녀합창단원 간 문제가 제기된 이후, 지휘자 및 관계부서 담당자와 협의하여, 상황에 대해 쌍방의 서면, 대면 진술을 취합 분석한 결과, 부산시립예술단 조례 및 운영규정에 명백히 위반하여 징계위원회를 소집해야 할 만한 충분한 근거(폭행 등)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6.23일 대표이사 주관 회의를 통해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회부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상호 화해를 주선하여 문제 해결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많은 학생들이 함께 단체 생활하는 소년소녀합창단 활동규칙들을 보완하여, 소년소녀합창단에서 엄정하게 운영토록 지도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의 인성, 소양을 위한 교육도 병행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보호자께서 시립예술단의 문제처리과정과 재발방지대책에 문제를 제기하여 부산시 및 시 교육청, 경찰서 등 주요 행정기관에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위상 하락, 나아가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공연과 연습을 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의욕상실로 이어지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부디 원만한 해결을 위한 부산시립예술단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21. 6. 23.

재단법인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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