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너무너무 기분이 안좋은 부산시민회관 후기 

번개맨 1월 28일 오후 2시 공연 

1. 줄을 서고 있는데 4번 게이트에 남자 하나가 나타나서 우리쪽을 보며 티케팅 오라고 한다 

U형태의 줄이었는데 보통은 다음분 티케팅 도와 드릴께요 해야하는데 우리쪽을 보며 자꾸 오라고 하길래 가려고 하니 눈이 똥그란 여자가 아니라고 자기네 줄은 둥글게 서라고 한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자는 오라고 하길래 우리 뒤에 팀이 가길래 우리도 그 뒤에 서니 여자가 또 거기가 아니라고 한다.

결국 이 남자 직원은 우리 뒤에 서 있던 팀은 들어가고 우리 보고는 줄을 다시 서라고 한다. 우리는 원래 있던 자리보다 더 멀리 선다 

3. 열받았지만 아이의 기대를 열받음으로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참고 차례가 되어 남자 직원 쪽으로 가니 또 줄을 서란다 

줄을 서서 우리 차례가 되어서 갔는데 또 줄을 서라고 해서 진심 열받아서 

줄서서 왔잖아요 하니깐 그때서야 티케팅을 해준다 

4. 음료수는 반입 금지이고 물만 가능하다는걸 줄서면서 안내하는걸 들었던 참이라 물이라도 혹시나 몰라 들고 들어가라고 하니 

음료반입 금지라고 안내하길래 물이라고 하니 들고 들어가면 안된다고 한다 

이거 물이라고 이거 음료 아니고 물이리고 하면서 표지를 보여줬다 

그러니 원래 물도 안되는데 물은 들고 들어가라고

난 거기서 인내심이 끊겼다

아니 됐다고  물 안들고 들어간다고 

옆에선 물만 된다고 안내하는데 이 남자는 물도 안된다니 여기는 규칙을 마음대로 그때그때 다르게 해도 되나봅니다 

진짜 살면서 여러번 단시간에 열받기는 너무 오랜만이라서 나와서 담당자 여자분한테 바로 저 사람들은 여기 직원인지 아니면 번개맨측 직원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시민회관 직원이라길래 홈페이지에 글  올리는게 있는지 여쭤보고 글을 올립니다

일관되게 룰을 정해주세요 

이리저리 왔다갔다 티케팅 착오까지는 이해 했습니다

기분 좋게 들어가고 싶었으니깐요 

줄을 돌려보내는걸 2번 하고 줄 서고 온 사람한테 또 하라고 하는건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그리고 상황에따라서 물도 안되는데 물은 가져가시라고 하는건 뭔지.. 옆에서는 물만 된다고 안내하던데 이 남자분은 안되는데 자기가 허락 해주는거마냥 ... 우리한테만 그리 안내 하신건지.....

일관성이  전혀 없잖아요. 

화가 너무 납니다.

돈 주고 와서 공연 보기 전부터 너무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