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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현대무용단 ’자유’ 정기공연

2018 현대무용단 ’자유’ 정기공연 확대보기

공연프로그램 상세정보
공연일자 2018-09-13(목)
공연시간 20:00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주최 현대무용단 '자유'
관람대상 7세 이상
입장료 전석1만원(학생50%)
공연문의 010-8541-3428
예매

공연종료

작품소개




프로그램

[
작품명] 시선(視線)

?안무 : 안선희

?안무의도

상황은 움직임을 만들게 하고 움직임은 다른 상황을 마주하게 한다.

끊임없이 숨과 함께하는 너와 나의 움직임을 통해 기록된 몸을 바라보고 세상에 환원한다.

순간순간 변화, 변형 되는 몸에게 질문하고 목적한다.

안무자는 몸의 시선을 상상하며 움직임의 경계의 확장, 실험하여 수많은 이미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것은 공간과 리듬을 재창조 되어 인간의 존재의 의미를 다양하게 조명하려 한다.

?작품내용

시대적, 개인적, 환경적인 배경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응하는 몸에 집중하여 시간적인 지각을 눈이

아닌 몸에 둔다. 그것은 몸 움직임을 형태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며 몸의 공간의 명상이며 제 의식 이다.

안무자는 움직임을 통해 몸이 기억하고 그것이 스스로를 발생되어 에너지를 만들고 목적하고 수용하며

다시 세상에 반응하는 기본적인 몸의 능력을 탐구한다. 몸에 오래도록 기억된 감정과 이미지를 발견하며

삶의 주제와 몸의 원형적 주제에 연결시키며 몸의 시선을[머리,가슴,얼굴,어깨,,척추,골반,다리,발 등]

통한 움직임으로 은유적 삶의 의미로 구체화 한다. 몸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반응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

진정한 나를 찾고 순간순간 되어가는 몸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의미를 파생시키고 수많은 차이를 발견하

는 과정을 표현하려 한다.

[작품명] 장례식의 첫째 날 First day of Funeral

?안무 : 박근태

?주제

임종, 수시, 발상, 부고 순으로 진행되는 첫째 날의 장례식.

춤은 절차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을 다스리고 죽은 이를 애도한다.

?안무의도

과연 춤은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어디까지 다스릴 수 있을까? 작품의 시작은 이렇다.
한국의 장례식은 3일장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 첫째 날에 찾아온 슬픔을 절차를 통해 나타내려한다.

작품은 장례식 첫째 날의 절차를 통해, 움직임이라는 객관적인 외적상징보다는 주관적인 내적 경험을 보여

주고, 관객에게 춤의 내적 경험의 상징을 전달한다.

?작품내용

첫째날의 장례식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임종 : 임종이 가까워지면 평소에 입던 옷 중에서 흰색이나 엷은색의 깨끗한 옷을 갈아입히고 거처하던

방과 운명한뒤 모실 방도 깨끗하게 치워둔다. (슬픔을 예감한다.)

수시 : 먼저 눈을 곱게 감도록 쓸어내리고 몸을 반듯하게 한 다음 손과 발을 매만져 가지런히 한다.

머리를 약간 높게 하여 괴고 깨끗한 솜으로 코와 귀를 막는다. 시신을 칠성판 위에 뉘이고 몸을 반

듯이 하여 손과 발을 묶고 칠성판에 고정한 뒤 칠성판 밑에 받침목을 고인다.

얼굴에 백포를 씌우고 홑이불을 머리까지 덥은 뒤 병풍이나 장막으로 가린 다음 빈소를 마련한다. (슬픔을 마주한다.)

발상 : 초상을 알리고 상례를 시작한다.

가족은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고 근신하며 애도하되, 호곡은 삼간다. (슬픔을 다스린다.)

부고 : 호상은 상주와 의논하여 고인이나 상제와 가까운 친척에게 부고를 낸다.

부고에는 장일과 장지를 기록해야 한다. (슬픔을 알린다.)

첫째날의 장례식은 다음과 같은 슬픔으로 진행된다.

 

[작품명] 무너진 걸까, 무뎌진 걸까.

?안무 : 이언주

?안무의도

우리는 무너짐이란 경험을 최소화 하고 싶어서 버티거나 견뎌낸다.

그러나 무너짐이란 과연 부정적인 의미만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당장 무너지는게 두려워 버티기만 한다면 걷지도, 한 걸음 앞을 내딛지도 못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버티기 어렵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면 아프지 않게, 다치지 않게 잘 넘어져야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무너짐 안에서 멈춤을 경험하고, 과거와 일련의 과정을 되돌아봄으로써

휴식과 회복으로 다시금 자신을 찾고 새로운 시작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품내용

개운했다가 슬펐다가 합니다. 그렇습니다. 무너진다는 게.

그러다가 곧, 편안해집니다. 그렇습니다. 삶이라는 게.

괜찮아집니다. , 살아야지 않겠어요


프로필?

안선희-현대무용단 자유대표, 부산대 졸업, 동대학원 졸업

부산대학교 강사, 부산예고 강사

24회 부산무용제 안무상, 여자연기상 수상

37회 서울무용제 광장여자 주역

2016 춤비평가협회 여자연기상 수상

조현배-현대무용단 자유정단원, 부산대 졸업, 동대학원 수료

부산시립무용단 단원, 부산예고 강사

23회 부산무용제 우수상 수상, 남자연기상 수상

대구차세대 안무가전 대상 수상

37회 서울무용제 광장남자 주역

26회 부산무용제 우수상 수상

이언주-현대무용단 자유정단원, 부산대 졸업, 동대학원 졸업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새물결춤작가전 우수상 수상

대구차세대 안무가전 최우수상, 여자연기상 수상

이승윤-현대무용단 자유정단원, 전북대 졸업, 한예종 전문사 졸업, 전주예고 강사

2017 현대무용단 자유 기획공연 안무

대구차세대 안무가전 우수상 수상

정다래-현대무용단 자유정단원, 부산대 졸업

2018 현대무용단 자유 기획공연 안무

김보은-현대무용단 자유정단원, 부산대 졸업, 동대학원 재학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파토리 선정작 광장출연

김민경-현대무용단 자유정단원, 부산대 졸업

2018 현대무용단 자유 기획공연 안무

이혜리-현대무용단 자유정단원, 부산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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