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Busan Municipal Performing Art Company

소개

부산시립무용단 사진

부산시립무용단

부산시립무용단은 1973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시립무용단이다. 반세기를 맞은 무용사적 측면에서 볼 때, 한국무용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초대 안무자 황무봉 이후 김현자, 최은희, 손세란, 홍민애, 김진홍, 이노연, 홍기태, 홍경희, 김용철을 거쳐 현재 11대 이정윤 예술감독까지 이른다. 1973년 2월 25일 창단되었으며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4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춤을 역동적이며 신명나는 춤사위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은 2020년 8월 한국무용계의 간판스타 무용가 이정윤 예술감독(겸 수석안무자)이 취임하며 부산무용계와 국공립 무용단체들의 기대와 주목을 이끌고 있다. 한국무용계에서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며 선.후대를 아우르는 위치에서 탁월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정윤 예술감독의 한국춤의 정통성과 국제적인 감각으로 부산시립무용단의 춤 콘텐츠화 작업을 위해 <소생>을 시작으로 2023년 부산시립무용단 창단 50주년 기념공연까지 다양하고 독창적인 기획과 방향으로 영남을 아우르며 춤 예술시장을 선도하는 부산시립무용단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매년 두 편의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교류, 순회, 기획 특별공연, 댄스프로젝트,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으로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활동으로 관객의 저변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매해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통춤 강습과 아시아 유명 안무가를 초청하여 워크숍을 갖는다. 이는 단원들이 지속적으로 예술성을 높이는 데 유용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립무용단은 부산의 수준 높은 문화 관광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다. 그동안 러시아, 베트남,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이태리, 스위스, 케냐,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루마니아, 불가리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두바이 등 수많은 국가에서 해외공연을 가진 바 있다. 향후 더욱 더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 춤의 우수성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

부산시립무용단은 최초의 시립무용단이란 자부심을 견지하면서 우리 춤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 레퍼토리의 개발과 축적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 이는 춤의 가치가 우리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선봉이 된다는 믿음에 근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