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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로그램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21회 정기연주회 "DSCH"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21회 정기연주회 확대보기

공연프로그램 상세정보
공연일자 2025-06-19(목)
공연시간 19:30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주관 부산시립예술단
티켓오픈 유료회원: 2025-05-20(화) 14:00 ~
일반예매: 2025-05-21(수) 14:00 ~
관람대상 초등학생이상
입장료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공연문의 051)607-6000(ARS 1번)
예매

준비중

PROGRAM

지휘. 홍석원, 첼로. 최하영

Shostakovich - Cello Concerto No.1
쇼스타코비치 / 첼로 협주곡 제1번
   
Shostakovich - Symphony No.10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0번




ARTISTS


지휘 홍석원 Seokwon HongConductor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휘자로서,‘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홍석원은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했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극장 무대에 데뷔했다. 티롤 주 대표지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을 춤추게 했다”라고 평했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는“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했다.


한국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작업해서 평창올림픽 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La Traviata>,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대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은 <마농>, 국립극장 재개관 기념 <나부코>,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3년 국립심포니 해외 연주, 2024년 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의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기념 공연인 <처용>을 성공적으로 마쳐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발매했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 한국 초연과 미국 텍사스 해외 초청공연을 이끌었으며,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광주에 클래식 바람을 일으켜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새로운 음악 중심지로 떠오른 부산에서 클래식 음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첼로 최하영 Hayoung ChoiCello


빌레펠트에서 태어난 한국 첼리스트 최하영은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첼로 콩쿠르 1등 수상자이다. 또한 제3회 크지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와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하였고, 크론베르크 첼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헤세의 무덤 상'과 '레이다 운거러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가장 최근에는 펜디 뮤직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브뤼셀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포즈난 필하모닉, 코시체 필하모닉, 크라쿠프 필하모닉, 보스턴 필하모닉, KBS 교향악단 등과 최근 협연하였으며, 23/24 시즌에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럽 연합 청소년 오케스트라, 필라모니카 데 미나스 제라이스 등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최하영은 열두 살에 잘츠부르크 카메라타에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데뷔했고, 크레메라타 발티카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및 박물관 오케스트라, 바르셀로나 챔버 오케스트라, 크라쿠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암스테르담 첼로 비엔날레,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프라데스 파블로 카잘스 페스티벌 등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했다.


그녀는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프란스 헬머슨 교수의 지도 아래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크론베르크에서 볼프강 에마누엘 슈미트 교수의 수업에서 전문 연구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최하영은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대여한 1707년산 스타커 요셉 필리우스 안드레아 과르네리우스 첼로로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