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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로그램 상세정보
공연일자 2017-12-27(수) ~ 2017-12-28(목)
공연시간 저녁 7시 30분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주최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 부산시립예술단
후원 부산광역시 / 부산문화재단 / (재)부산문화회관
관람대상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 1층석 3만원 / 2층석 2만원
공연문의 051-554-8209 / 010-2886-0322 / 010-882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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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_시놉시스

1. 인종과 공예태후의 결혼식 축제의 장에서 정서와 임서령이 만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2. 김부식은 자신의 아들 존중과 공예태후는 동생 서령을 부부로 맺으려 한다. 그러나 임서령은 꾀를 내어 자신의 배필을 스스로 정할 것을 알리고, 언니 공예태후에게 이를 부탁한다.
3. 서령은 연주의 어울림을 통해 배필을 구하겠다고 말한다. 존중은 피리를 불며 자신의 호기로 움을 표하나, 서령은 이에 응하지 않는다. 이에 서는 자신의 거문고를 처연히 뜯으니 마침내 서령은 생황을 불며 자신의 마음을 표한다. 이에 인종은 정서와 서령의 결혼을 허한다. 
4. 인종이 승하하고, 의종이 대를 잇자, 김부식과 존중은 정서가 왕위 등극을 방해하였다는 역모 의 죄를 씌워 단죄하려 한다. 이에 의종은 부산 동래로의 유배를 명한다. 
5. 정서는 자신의 본관인 동래로 귀양을 내려오며, 우정과 군신의 도를 저버린 김존중과 의종에 원망하며 고향으로 귀양을 가는 자신의 신세를 비관한다. 
6. 동래에 도착한 정서는 낯선 동래의 모습과 거친 사투리, 괴상한 얼굴을 하고 있는 부산 사람 들에 실망하고, 자신과는 다른 천한 사람으로 여긴다. 이에 동래 사람들 역시 정서를 놀리며 서로 갈등하다 갑자기 불어 닥친 태풍에 정서와 동래 사람들은 하나가 된다.
7. 그러나 마을 사람들을 여전히 무시한 정서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한 채 홀로 정자 정과 정을 짓고 다시 부르마고 했던 임금의 약속을 기다리며 <정과정곡>을 짓는다.
8. 한편, 의종이 이모부인 정서를 죄를 사하려 하자 이를 반대하는 김존중이 몰래 동래로 내려와 정서를 파멸로 이끌려 한다.
9. 허나 마을 사람들과 서령의 꾀로 난관을 극복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오히려 김존중 일파의 계략이 드러난다.
10. 정서는 지금까지 이상하고 더럽고 추하게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정 있고 의리 있는 사람다 운 사람임을 느낀다.
11. 왕의 명으로 정서는 누명을 벗게 되고, 관직을 회복하게 된다.
12. 아내를 만나고 기뻐하지만, 평소 마을 사람들에게 아내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정서는 아내 의 추한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정서는 그 사 랑의 본질이 외모와 상관없음을 깨닫는다. 그것은 원망했던 임금에 대한 자신의 시 <정과정 곡> 이 남긴 또 하나의 각성임을 깨닫는다. 또한 이때까지 이상하고 촌스럽다고만 생각했던 부산 사람들도 자신의 시각과는 다른 평범하고 따뜻한 사람들이었음을 깨닫는다. 

13. 풍어제를 지내는 아침, 모두 함께 <정과정>곡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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